사용기

[체험단]엔터콘 애플워치 스트랩 사용기

Hoile 2021. 11. 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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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정품 스트랩만 사용해오다가, 서드파티 제품의 애플 워치 스트랩 체험단에 당첨되어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일반적으로 서드파티의 호환스트랩은 엄청 저렴한 가격에 정품과 거의 동일한 모양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신 정품만큼의 퀄리티나 피부 안정성등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어, 민감성 피부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착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애플 정품의 경우, 실리콘, 가죽, 천 등 모든 제품이 피부 자극테스트와 인채 유해성 테스트를 모두 마친 제품들이라 개인적으로는 돈을 더 주더라도 정품스트랩만을 사용하는것을 권장하는 편입니다.


  이번에 받은 애플워치 스트랩은 화이트 실리콘 스트랩과 선샤인 스포츠 루프 스트랩입니다.

 

  호환 스트랩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건 애플워치와 연결하는 부분이 얼마나 잘 들어 맞는지, 장시간 착용해도 피부에 자극이 전혀 없는지를 확인합니다. 

  스트랩의 재질별로는 실리콘은 먼지가 잘 붙는지, 금속부분이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지를 중요하게 판단합니다.

  스포츠 루프의 경우 벨크로의 접착력이 얼마나 견고한지, 높은 통기성으로 땀이나 수분이 쉽게 증발하는지를 판단합니다.

 

  실리콘 스트랩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과거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호환 스트랩보다 만듦새는 비슷했으나, 애플워치와 연결하는 부분이 좀 더 잘 밀착되었습니다. 스트랩을 연결하는 금속부분이 피부에 자극을 주지도 않았습니다. 무게는 정품에 비해 좀 더 가벼워서 착용시 정품에 비해 무게로 인한 손목 부담은 많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정품 실리콘 스트랩은 표면 코팅 덕분에 먼지가 전혀 붙지 않으나, 호환 스트랩은 개봉 처음 부터 먼지가 조금씩 붙었고 일주일 정도 사용해보니 점점 더 먼지가 많이 붙었습니다. 이점을 제외한다면 저렴한 가격에 여러 색상의 호환스트랩을 구매해서 매일매일 의상 색상과 매치해서 스트랩을 바꿔서 사용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스포츠 루프는 전반적으로 좀 아쉬웠습니다. 우선 애플워치와 연결되는 커넥터 부분이 너무 헐거웠습니다. 고정부분은 클립이 잘 물고 있어서 빠지지는 않았지만, 좌우로 흔들리는 폭이 컸습니다. 플라스틱은 사출 후 온도가 낮아지면서 약간 수축하게 되는데, 이를 고려하지 않고 설계하게 되면 위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물론 사용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나 사용자 입장에서는 좀 찝찝합니다.

  벨크로 부분의 접착력은 견고해서 격한 활동에서 쉽게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나일론이라 피부 자극은 전혀 없었습니다. 통기성도 나쁘지 않아서, 땀 배출이 원활한 편이며, 샤워할 때 착용해도 쉽게 건조되어서 옷 소매가 젖는 일은 없었습니다.


  엔터콘의 가장 큰 장점은 정품대비 약 1/10정도의 가격대라는 점입니다. 애플 정품스트랩의 가격이 최소 65,000원 부터 시작해서 가격이 너무 부담되는 분들은 저렴한 호환 스트랩을 여러개 구매해서 자주 교체해서 사용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본 후기는 엔터콘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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