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는 분들은 애플의 매킨토시 제품에 관심이 있거나 구매 예정 또는 구매 후 사용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저 또한 맥을 사용한 기간이 그리 길지는 않으나, 알고 있는 몇가지 지식을 통해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해당 블로그 포스팅에 있는 내용은 거의 대부분 네이버 카페 [맥 쓰는 사람들]에서 자주 올라오는 질문글 내용을 토대로 정리했고, 답변은 애플 고객지원 항목과 블로거의 다년간의 사용 경험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정보를 전달하는 방면에서는 가장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려고 노력했으나, 생각이나 판단이 포함된 내용은 글쓴이의 주관이 강하며, 사람마다 생각과 판단이 다를 수 있으니, 글을 읽을 때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 맥을 써야 하는 이유?
iOS, macOS 의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Final Cut Pro X, Logic Pro X, 등의 Apple 전용 프로그램 등을 사용할 때는 macOS 를 반드시 써야 합니다. 해킨토시 를 통해 사용하던지, Apple 의 매킨토시 제품을 구매해서 쓰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위와 같은 전문적인 작업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동일한 성능을 가진 Windows 기반 랩탑/데스크탑 보다 더 비싼 맥을 구매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사실 저 역시 전문적인 작업을 전혀 하지 않는 일반 사용자입니다. 2010년도부터 꾸준히 사용해왔고, Adobe Lightroom과 LRTimelapse 이 두가지 응용프로그램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두 응용프로그램은 Windows 에서 구동 가능하며, 오히려 Windows 에서 더 빠르게 사용 가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acOS를 계속 사용한 이유는 단순합니다. 9년째 사용하고 있어서 편하니까요.
다양한 제스처 사용이 가능한 트랙패드, 타임머신을 통한 손쉬운 백업, iPhone 과의 연속성 등 다양한 장점이 많습니다. 이런 장점들을 아우르는게 편리함 입니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macOS 에 모두 포함된 기능이라서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시키는 대로 하면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전문적인 지식이 있으면 더 효율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동영상 편집을 배워보려구요”
“작곡 프로그램을 쓰고 싶어요”
“맥을 사면 로직(파이널컷)을 사서 배워볼까 생각중이에요”
다만 맥이 비싼 가격이라서 구매할 때, 로직이나 파이널컷 프로, 포토샵 등의 프로그램을 배운다는 목적을 일부러 만드는 분들이 간혹 계십니다. 일부러 구매 목적을 만들게 되면, 그 목적에 맞춰서 사용하려는 스트레스 때문에, 새로운 운영체제 사용법에 익숙할 시간도 없이, 다시 되파는 경우가 있습니다. 맥은 전문가들이 쓰는 거라,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한다는 이상한 고정관념을 버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마다 사용하는 이유는 제각각이지만 컴퓨터 하나 사는데 자세한 이유가 필요할까요? 그냥 필요하니까 구매하는거고,(물론 맥이 타사 제품에 비해 비싼건 사실이라 그냥 구매하기에는 부담이 크죠) 구매한 뒤에는 즐겁게 사용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2. 맥은 아이폰/아이패드가 아니다.
맥에 입문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아이폰/아이패드를 오래 사용해서,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하지만 맥을 구동하는 macOS는 아이폰/아이패드를 구동하는 iOS와 꽤 많은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컴퓨터인 맥을 모바일 기기인 아이폰/아이패드와 비교하는건 비교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구매하시는 분들이 착각하는 또 한가지는 아이폰/아이패드에서 사용했던 모든 App을 당연히 맥에서도 사용 가능하리라고 생각하시지만, 당연하게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맥을 구매하기 전에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은 컴퓨터를 구매하는거지 화면이 더 크고 키보드가 달려있는 아이폰/아이패드를 구매하는것이 절대 아니라는 점입니다.
3. 맥을 저렴하게 또는 안전하게 구매하는 방법
다른 전자제품 구매할 때는 최저가 찾아서 구매하는게 가장 일반적인데, 맥을 구매할 때 만큼은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 쇼핑몰, 오프라인 매장, 애플 가로수길 등 구매하는 장소마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장/단점을 잘 몰라서 어디서 구매할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선 아래 표를 통해 간단하게 정리 후 구매 장소에 따른 장/단점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적어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6가지 구매 방법을 적었으며,
기업 렌탈 제품, 장기 렌탈 제품은 단점이 워낙 많아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 애플 공식 홈페이지
과거 애플의 Quality Control(Q/C)는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초기 불량이 거의 없어서 구매 후 별도의 테스트나 검사가 필요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애플의 Q/C가 점점 안좋아지면서, 14일 이내 조건없는 반품/교환 조건이 상당히 메리트 있는 점이 되고 있습니다.
또 CTO 주문 역시 공식 홈페이지 주문의 장점입니다. 물론 일부 인증 판매자들도 CTO 주문이 가능하지만, 공식 홈페이지에서 CTO로 주문하면, 주문이후 중국에서 조립이 들어가기 때문에, 재고가 아닌 조립날짜가 가장 최근인 제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위와같은 이유로 인하여, 배송기간이 상대적으로 긴 편이며, TNT등의 해외 배송업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수령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 가로수길 애플스토어
가로수길 애플스토어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대한민국에 있는 애플의 유일한 직영 스토어이기 때문에, 온라인스토어와 거의 동일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리셀러샵에 비해 CTO 및 다양한 스펙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스토어라 물량이 있으면 그자리에서 바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다만 온라인 애플스토어처럼 모든 애플 제품을 정가로 구매해야 하며, 카드 할인등의 혜택이 없습니다.
⌘ 오프라인 리셀러샵
오프라인 리셀러샵은 애플 직영 스토어는 아니지만, 애플에서 인증을 받은 스토어를 지칭합니다. 프리X비, 에X샾, 윌X스몰 등이 있습니다. 리셀러샵은 주로 신학기(1월 2월)에 이벤트를 합니다. MS Office 제품군이나, Windows 등의 소프트웨어 라이센스나 매직마우스, beats 헤드폰 등의 주변기기 증정 행사를 합니다. 또 기본 수량 재고를 가지고 있어서 애플스토어 처럼 기본형/고급형 등 CTO 모델이 아니면 즉시 구매가 가능합니다. 다만 공식이 아니라 리셀러샵임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가격 할인이 없습니다.
⌘ 온라인 오픈마켓
11X가, GX켓, X션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 입니다. 온라인 오픈마켓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가격과 카드 혜택입니다. 동일 제품을 애플 직영이나 리셀러샵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지원하는 카드혜택(무이자, 포인트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재고가 있으면 판매자가 당일 배송을 통해 빠르게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14일 이내의 반품/교환이 불가능하며, 일반 택배 배송이라 배송도중 충격/파손의 위험성이 어느정도 있습니다.
⌘ 중고거래
현금거래가 가능하다면 중고거래는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유동적인 중고 시세에 따라 원하는 모델을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며, 보통 판매자가 사용하던 파우치/케이스/악세서리/주변기기를 한꺼번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급하게 판매하는 물건의 경우, 시세에 비해 엄청 저렴하게 판매하는 경우가 있어서 몇일간 중고 장터를 잠복해서 원하는 제품을 찾다보면 엄청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개인간 거래다 보니, 꼼꼼하게 제품을 확인하지 못하거나 구매 후 일정 기간 이후에 발생하는 제품의 하자는 모두 구매자 책임이며, 사기의 가능성도 있어서 직거래가 아니면 신중하게 구매해야 합니다.
⌘ 미개봉 중고거래
미개봉 중고거래는 간단합니다. 미개봉인지만 확인하면 됩니다. 대부분 미개봉 제품을 판매하시는 분들은 소위 말하는 카드깡(현금이 필요하여 카드 할부로 비싼 제품을 구매한 뒤에 미개봉 제품으로 바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개봉 제품을 판매하시는 분들은 거의 대부분 배송상태 그대로인 노란색(황토색)박스까지 뜯지 않고 그대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기 떄문에 배송 박스가 미개봉인지 확인하면 됩니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 보증 기간입니다. 미개봉 제품의 제품 보증 기간은 iCloud (Apple ID) 활성화 시점이 아닌, 최초 구매일을 따라갑니다. 특히 애플 온라인 스토어, 가로수길 스토어, 리셀러샵 등의 공인 스토어는 구매한 날짜부터 보증기간이 시작되고, 인증받지 않는 온라인 오픈마켓 등에서 구매한 경우 구매 영수증 증빙을 통해 구매날짜부터 보증기간이 시작됩니다.
4. 모델별 특징 파악하기
맥을 구매하기 전에 무슨 모델을 구매할것인지에 대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건 데스크탑과 랩탑 중 어떤 제품을 구매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데스크탑과 랩탑의 가장 큰 차이점은 누구나 알고 있는 이동성의 유무입니다. 데스크탑이나 랩탑이나 모두 이동은 가능하지만, 랩탑은 배터리가 있어서 별도의 전원 없이 사용이 가능하지만, 데스크탑은 반드시 AC 전원을 입력해야 사용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다만, 랩탑은 데스크탑보다 성능이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데스크탑 맥은 Mac Mini, iMac, iMac Pro, Mac Pro 이렇게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기종별 특징을 간단하게 확인해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Mac Mini 는 2018년 10월 31일, 4년만에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8th Intel CPU를 탑재하여 성능도 충분하고, 자가 교체 가능한 RAM 슬롯이 있어서, 사용자가 RAM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고, TB3 포트 4개, USB-A 포트 2개 등, 크기대비 확장 포트 역시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습니다. 기본형 Mac Mini 라도 왠만한 작업이 가능할 정도로 성능 향상 폭이 커졌습니다. 다만, 기본형 가격이 2014년식 대비 비싸며, 저장장치를 사용자가 업그레이드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CPU 성능대비 내부 공간이 부족하고 Fan 크기가 충분하지 않아, CPU를 i7으로 사용할 경우 발열로 인한 쓰로틀링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iMac은 DeskTop Mac 으로 입문하기 가장 좋은 기종입니다. 키보드/마우스가 기본적으로 제공되고, 일체형 데스크탑이라 별도의 모니터 구매가 필요 없습니다. 모바일 CPU가 탑재된 Mac Mini 와는 다르게, 데스크탑 CPU가 탑재되어 있어서 성능도 좋은편입니다. 부품을 교체하려면 디스플레이를 들어내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iMac 27인치는 유일하게 RAM 교체시 디스플레이가 아닌 뒷면 커버를 탈거해서 매우 손쉽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iMac Pro는 2017년도 후반에 나온 모델입니다. iMac과 완전히 동일한 디자인이지만,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으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2018년 기준, 성능이 가장 좋은 Mac 입니다. 전문가를 타겟으로 제작한 만큼 성능이 뛰어나지만 가격도 매우 비싼 모델입니다.
Mac Pro (Tower)는 현재 단종된 모델입니다. 모든 Mac 제품 중 가장 부품 교체가 쉬운 모듈형 모델입니다. 또 부품 호환성도 뛰어난 편이라 CPU, GPU, 저장장치, RAM, ODD 등 거의 모든 부품을 교체하여 자가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현재는 판매하지 않으며, 중고거래로만 구할 수 있습니다.
Mac Pro는 현재 판매하고 있는 최신 모델입니다. 다만 2013년도 출시 이후 한번도 업그레이드가 없었습니다. 성능은 당연히 좋은편이나, 제품 설계가 잘못되어 발열이 매우 심합니다. 애플은 2019년도에 다시 모듈형 Mac Pro를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랩탑 맥은 맥북, 맥북에어, 맥북프로 이렇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맥북프로는 논레티나/레티나/터치바 모델로 세분화 되는데, 논레티나 모델은 연식이 오래되어서 내용에서 제외했습니다.
MacBook은 현재 출시한 기기 중에서 가장 가벼운 제품입니다. 무게가 1Kg이 넘지 않습니다. 두께도 MacBook Air에 비해 매우 얇습니다. 얇은 두께를 위해 몇가지를 포기했는데, 입/출력 단자가 USB-C type Gen 1 포트 단 한개라는 점과, Fan이 없어서 장시간에 걸쳐 고사양을 필요하는 작업을 할 경우 CPU 쓰로틀링현상(발열로 인하여 CPU 성능이 낮아지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모든 맥북은 나비식 키보드를 채용하고 있는데, 연식에 상관없이 모든 모델에서 중복입력/입력불가/키감불량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MacBook Air는 Mac Mini와 함께 2018년 10월 31일에 다시 발표되었습니다. 고해상도 패널을 탑재하고, 무게도 조금 더 가벼워 졌으며, Thunderbolt 3 포트를 탑재해서 USB-C type을 통해 충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기존 맥북에어보다 가격이 더 비싸졌으며, CPU역시 U시리즈를 사용하던 전작과 달리, 성능이 더 낮은 저전력 Y 시리즈를 탑재했습니다.
MacBook Pro Retina Display는 2012~2015 년도 사이에 발매된 맥북프로 제품입니다. USB-A, HDMI, SDXC 슬롯과, 최초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맥입니다. 지금까지도 높은 확장성과 아직까지 충분한 성능으로 현역으로 쓰기 충분한 기종입니다. 처음 macOS에 입문할 때 MacBook Pro Retina 13-inch 모델을 가장 추천할 정도입니다. 다만 신제품을 구매하기 매우 어렵고, 대부분의 제품이 애플케어 기간이 종료되었기 때문에, 고장날 경우 수리 비용에 대한 부담이 큰편입니다.
모든 맥북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스테인게이트 이슈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코팅이 벗겨지는 현상인데, 연식에 상관없이 모든 모델에서 해당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품 구매일로 부터 4년내에 무상 수리 1회가 가능합니다.
MacBook Pro Touch Bar는 2016년도에 출시하여 현재까지 판매중인 제품입니다. 터치바 라는 새로운 입력장치를 탑재, 더 얇아진 두께와 더 가벼워진 무게 등 다양한 장점을 탑재하여 출시했습니다. 준수한 성능에 2018년식은 기존 모델에 비해 CPU 물리 코어 갯수가 늘어나서 성능도 비약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다만 얇은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 때문에 전작에 비해 배터리양이 감소했고, 내부에 빈 공간이 없어서 발열에 취약해, 고사양 작업시 쓰로틀링 현상이 발생합니다.
맥북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모델에서 발생한 스테인게이트 이슈가 있으며, 동일하게 제품 구매일로 부터 4년내에 무상수리 1회가 가능합니다.
최근 해외포럼을 시작으로 플렉스 게이트라는 이름의 이슈가 사용자들 사이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해당 이슈는 디스플레이와 로직보드를 연결하는 플렉스 케이블의 취약한 내구성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인데, 아직까지 애플에서는 별도의 해결 방안이나 교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구매 하기 전에 알아야할 내용들만 간략하게 포스팅 해 보았습니다. 처음 구매하기 전에 마땅히 정보도 없고, 막연히 추천만 받기 보다는 해당 포스팅 내용을 읽어보시고, 사용 목적에 맞는 합리적인 소비를 통해 즐거운 맥라이프에 입문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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