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맥북시리즈는 클램쉘 모드(ClamShell Mode)를 지원합니다.
클램쉘 모드는 맥북을 노트북이 아닌, 맥북의 디스플레이를 덮고 데스크탑처럼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클램쉘 모드는 집과 직장을 오가면서 맥북만 들고다니면서 집과 직장에 각각 모니터가 준비되어 있고, 모니터에 연결해서 업무를 보거나 작업을 할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썬더볼트 도킹스테이션 등을 활용하여, 썬더볼트 포트 하나만 연결해서 다양한 기기를 포트 하나로 연결해서 사용할 때 클램쉘 모드의 진가가 발휘됩니다.
클램쉘 모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준비가 필요합니다.
1. 맥북을 맥세이프 또는 USB-C 충전기에 연결
2. 별도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맥북과 연결 (유선/무선 상관 없음)
3. 외장 모니터와 맥북을 연결
위 세가지 조건을 만족하면 바로 클램쉘 모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 세가지 조건을 만족하면 그냥 맥북의 상판을 덮으면 자동으로 클램쉘 모드로 진입하게 됩니다.
클램쉘 모드에서는 상판이 닫혀있기 때문에, 전원을 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상판을 열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몇몇분께서는 랩탑 발열때문에 디스플레이에 무리를 주거나 고장날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는 LCD 패널의 공통적인 특징이 LCD 패널이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면 일부분이 검게 변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CPU가 90℃ 이상의 온도에서 꾸준히 작동하지 않는이상 50℃ ~ 60℃ 정도의 온도는 디스플레이에 큰 영향을 주기 어렵습니다.
논문 : [온도 스트레스에 따른 TFT-LCD 모듈의 수명 예측에 관한 연구 - 이순호, 정훈주]
에 따르면 주변온도 60℃에서 TFT-LCD에서의 화면 얼룩은 약 3년 이후에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즉, 3년 내내 한번도 쉬지 않고 작동하면 디스플레이에 화면 얼룩이 생기게 되며, 일반적인 사용 용도로는 5년동안 사용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CPU와 GPU 사용량이 높은 작업을 자주 하시는 분들은 클램쉘 모드의 사용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macOS T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맥 사파리 가독성 높이기 (0) | 2018.01.02 |
---|---|
macOS 10.13 High Sierra 설치 전 필독 사항 (1) | 2018.01.02 |
맥북 하드웨어 스펙 (15'~17') (0) | 2017.12.24 |
맥북 입문 전후 기본 지식 (1) | 2017.12.18 |
El Capitan 이후 버전에서 Rootless 해제하기 (2) | 2017.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