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모바일 환경이 대세가 되면서 많은 웹페이지에서 다크모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바일 페이지에서만 지원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데스크탑 페이지에서는 아예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네이버,다음의 블로그/카페 등 에서는 다크모드 자체가 없었는데 개인적으로 매우 불편해서 모든 웹페이지에서 자체적으로 다크모드를 지원하는 사파리 플러그인 중 가장 깔끔하게 처리해주는 Dark Reader for Safari를 소개합니다.
미국 계정 기준으로 $4.99 의 가격입니다. 카드로 결제할 경우 환율에 해외구매 수수료까지 포함하면 약 7,000원 정도 되는 가격인데, 커피+디저트 한번 먹은 셈 치고 구매할 만큼 꽤 괜찮은 응용프로그램입니다.
네이버 메인 화면입니다. 이미지로 되어 있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이 다크모드로 되어 있고, 폰트 색상도 흰색계열로 바뀌면서 눈에 피로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우측 하단에 보면 다크 모드로 보기 항목이 살이있는것을 통해 다크모드를 켜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다크모드로 자연스럽게 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맥 쓰는 사람들 네이버 카페 전체글 보기 페이지 입니다. 맨 위의 배너 자체가 이미지 파일이라 어쩔 수 없이 원본 그대로 나오고 있지만, 그 이외에 폰트나 구분선 등은 다크모드로 깔끔하게 처리되고 있습니다.
Dark Reader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설정에서 주소별로 다크 모드를 켜고 끌 수 있으며, 밝기와 콘트라스트 값을 조절해서 사용자가 가장 편하게 볼 수 있는 환경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대한 자연스럽게 보이는 다이나믹 모드, CPU 사용량을 줄여 빠른 웹 브라우징이 가능한 필터 모드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외 사이트들은 필터모드를 써도 나름 볼만했으나, 국내 사이트(특히 네이버/다음)은 필터모드를 사용하면 백그라운드/게시판/배너 등의 요소가 각각 따로 구성되어 있어서 보기 불편했습니다.
네이버나 다음 이용율이 높다면 되도록이면 다이나믹 모드를 사용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야간 컴퓨터 사용 비중이 높거나, 모니터 밝기가 너무 밝아 흰색 배경의 웹 페이지에서 눈에 피로감을 느끼면 7,000원 정도 투자할만 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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